사진제공=tvN <삼시세끼>
[일요신문] tvN <삼시세끼>의 새 게스트인 배우 김광규의 생고생 모습을 담은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삼시세끼> 제작진은 오늘 밤 9시 50분 3회 방송의 게스트인 김광규가 농사일을 하는 스틸 사진 3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광규는 마당에서 불을 피우거나, 수수밭에서 장갑을 끼고 심각하게 일을 하고 있다.
특히 김광규는 모든 사진에서 일이 녹록치 않은 듯 인상을 찌푸리고 있을뿐더러, 그 옆이나 뒤에서 이서진은 이제는 농사일이 별일 아니라는 듯 무심하게 일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서진과 옥택연은 지난 1, 2회에 윤여정, 최화정, 신구, 백일섭 등 대선배들을 게스트로 맞아, 촬영장에서 게스트, 제작진에 이어 가장 하위계급을 이루며 손님들을 대접하기 위해 이리저리 고군분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게스트로 찾아온 김광규는 이서진과 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또래 형인지라, 손님 대접은커녕 오히려 끼니를 때우기 위해 생고생을 해야만 했다는 후문이다.
예고편에서는 이서진과 옥택연을 찾아 온 김광규에게 이서진이 “형은 다른 것 하지 말고 수수만 베면 된다”고 안심시켰지만, 이내 끝도 없이 광활한 수수밭을 보며 김광규가 “언제 다 베냐”며 망연자실해하는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한편, 김광규의 예상치 못한 생고생이 담길 <삼시세끼>는 31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