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하는 사회적경제
대전에는 마을기업이나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많은 사회적 경제 단체들이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대전의 사회적 기업 공동브랜드 ‘같이 유’를 개발하는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하고,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의 경제를 실천하고 있다.
대전의 사회적경제 활동 주체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4 같이유 대전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의 사회적기업 공동브랜드 ‘같이유’]
이번 박람회에는 40개 사회적기업, 25개 마을기업, 22개 협동조합, 13개 자활기업 등 총 100개의 사회적경제 단체가 참여해 축하공연, 게릴라공연, 벼룩시장, 전시회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를 만든다.
개막일인 1일 오전 11시 행사장 무대에서 청소년댄스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모바일 가요쇼, 치어리더 공연, ‘같이유’ 노래 플레시몹 등이 열리고요. 이어 극단 ‘놀이터’의 인형극과 권숙진 무용단의 전통혼례 무용극이 펼쳐진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 기간 중 마을기업 정책홍보관을 비롯해 사회적기업 스토리텔링전시관, 홍보체험관, 전시판매관 등이 마련돼 각 분야 사회적경제 기업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본보다는 사람을 우선시하는 사회적경제의 참뜻을 되새기고, 행복한 지역 공동체의 일원이 되자고 다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