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제19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
[일요신문] 제19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지난 2일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49만6천여 명이 방문해 14억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는 전시판매장, 주제관에 대형텐트를 확대 설치했을 뿐 아니라 식당과 일반 업체 부스의 구조화로 낮과 밤의 기온차이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관람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됐다.
특히 분청도자관 앞 특설무대 설치로 많은 관람객이 쉽게 모여 동화되고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 공간 구성에 변화를 줬다.
그 결과 전시·판매부스의 작품성을 살릴 뿐 아니라 축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의 발걸음을 잡아 분청도자기의 매력이 한껏 발휘된 축제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요리와 만난 분청도자기, 풍경 소원지 달기 등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물레체험, 전통가마 공개경매 등 각종 체험들이 펼쳐졌다.
김해시 관계자는 “내년 제20회 축제는 올해보다 더 성숙하고 좋은 작품으로 방문객을 사로잡는 멋진 화합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