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마제스타 카지노는 기존 바카라 테이블을 49대에서 57대로, 블랙잭 테이블을 2대에서 4대로 증설하고 스터드포커 테이블 2대를 신규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마제스타 카지노는 테이블 대수와 규모 면에서 제주도 제일의 카지노가 됐다.
서준성 회장은 “제주가 국제적인 관광지로 부각되면서 찾아오는 고객의 국적이 다양해 지고 있다”며 “이에 테이블 증설과 게임 다양화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최근 카지노가 초대하는 VIP 고객 외에 관광 목적으로 제주를 방문해 직접 카지노를 방문하는 손님이 부쩍 늘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슬롯머신도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바카라 테이블 추가 증설에 대해 서 회장은 “최근 중국정부의 자국민 마카오 출입 일부 제한 정책으로 VIP 고객들이 마카오 대신 제주를 방문하고 있다”며 “마카오 VIP 고객을 주요 타겟으로 영업하는 큰 정캣 회사들과 제휴를 대비해 바카라 테이블을 증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마제스타 카지노와 모회사인 제이비어뮤즈먼트의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마제스타 카지노는 올 3분기 매출 195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60%, 영업이익 195% 증가한 것이다.
한편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해마다 증가 추세로 올 9월말 현재 256만명이 방문했다. 이에 따른 제주지역 전체 카지노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송기평 기자 ilyo9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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