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 발생 시 인력·장비 지원 등 공조체제 강화
울산광역시는 7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황재영 안전정책관 주재로 시, 구․군, 울산시교육청, 울산지방경찰청, 육군 제7765부대, 대한건설기계협회,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 등 20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지역에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이 발생할 경우 인력·장비 지원, 학교 운동장 개방 및 학생 등·하교시간 탄력 조정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2014년 겨울철 자연재난 주요업무 추진사항 설명, 자연재난 표준행동 매뉴얼 기관별 임무 사전협의, 자연재난 발생 시 응급복구장비․인력 지원 협의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인명, 시설보호 및 교통소통 대책과 취약구간 정비 및 예방시설 확대를 논의하고, 관계기관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또한 폭설 시 제설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구입한 전용 제설차량을 전진 배치하고, 지속적으로 제설장비·자재 비축 현황을 점검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황재영 안전정책관은 “자연재난은 불확실성 때문에 막을 수는 없지만, 미리미리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하면 피해는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민·관이 합동해 신속하게 복구한다면 시민생활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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