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이미 상처 많이 받았던 때…대통령에게도 부담 될 것 같았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국민면접 행사에서 ‘2019년 조국 사태 당시 대통령에게 장관 임명과 관련해 찬·반 중 어느 의견을 냈냐’는 질문을 받았다. 질문자는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다.
이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임명) 안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렸다”면서 반대 의견을 피력했음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왜냐하면 (조 전 장관이) 너무 많은 상처를 이미 받고 있었다”면서 “대통령에게도 부담이 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 임명 당시 이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 1기 국무총리로 활동하고 있었다.
이 전 대표는 “장관 임명 이틀 전 토요일 점심에 이해찬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점심에 부름을 받았다”면서 “모두가 의견을 말했고 나는 그런 의견을 드렸다”고 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관련기사
-
2021.07.04
16:11 -
2021.07.04
16:01 -
2021.07.04
15:35 -
2021.07.04
15:12 -
2021.07.04
14:45
정치 많이 본 뉴스
-
윤 대통령, 공수처장 후보에 오동운 지명
온라인 기사 ( 2024.04.26 17:10 )
-
연투냐 휴식이냐…'패전투수' 한동훈 앞에 놓인 갈림길
온라인 기사 ( 2024.04.26 17:16 )
-
일단 총리 인선부터? 윤석열-이재명 영수회담 협치 물꼬 틀까
온라인 기사 ( 2024.04.26 1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