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박은숙 기자](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429/1714354441783919.jpg)
그는 “법안은 이미 사실 준비돼 있다”며 “총선 시기에 공약을 했기 때문에 당연히 지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이 검사장 시절에 내세웠던, 즉 윤석열 검찰총장을 모시고 내세웠던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그대로 본인에게 적용하는 것이 맞는 거지 이에 대해서 체급이 헤비급인지 페더급인지 그게 뭐가 중요하겠나”라며 “한 전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탄생의 기획자이자 지난 2년간 윤 정권의 황태자였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전 비대위원장은)살아있는 권력 중 살아있는 권력이었다”라며 “지금은 일정하게 소외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런 사람에게 법이 적용되는 것이 법치주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에 출마할 경우에 대해선 “저희 생각으로는 한 전 비대위원장은 총선을 통해서 이미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고 보지만 그분을 국민의힘의 대표로 모시는 문제는 국민의힘 당원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답했다.
조 대표는 “만약 한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의 대표로 복귀한다면 집권당 대표가 되니까 다시 한번 살아있는 권력이 되는 것으로 ‘한동훈 특검법’ 등을 통해서 수사를 더욱더 철저히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