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릴레오’로 3개월 만에 돌아오는 유시민…“정치 비평 않겠다”는 약속 지킬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예고 영상을 통해 근황을 밝혔다. 유 이사장은 “그간 푹 쉬었다”면서 “노후 생활 예행연습(을 했다)”면서 웃었다. 8월 13일 유 이사장이 유튜브 방송을 재개할 경우 5월 21일 이후 약 3달 만의 컴백을 하게 되는 셈이다.
‘알릴레오’는 도서 비평 방송 콘셉트이지만, 유 이사장은 해당 방송을 진행하며 정치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혀왔다. 대선 국면이 무르익는 시점에 유튜브 무대로 컴백하는 유 이사장이 다시 한번 정치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혀가며 진보 진영 빅 마우스로 활동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유 이사장은 2019년 12월 ‘알릴레오’를 통해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본인과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 2021년 1월 유 이사장은 노무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주장이 허위였음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정치 현안에 대한 비평은 앞으로 일절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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