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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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26] 호수 위 움직이는 밭, 인레호수
[일요신문] 음력설은 한국의 새해입니다. 연휴를 끼고 한국인이 많이 찾는 미얀마의 여행지가 인레호수(Inle Lake)입니다. 험준한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풍경. 호수 위에서 로맨틱한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면 단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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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24] 버마전선의 조선인 위안부
[일요신문]1942년부터 1945년까지의 3년. 이 기간은 버마가 일본 강점기에 있던 시기입니다. 전쟁 중이긴 하지만 이 기간에 버마전선에서 잊을 수 없는 역사적인 사건 3가지가 일어났습니다. 그 첫 번째는 버마 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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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23] ‘문학의 대가’ 하루키와 카렌의 ‘모티브’
[일요신문]모티브(Motive)란 말이 있습니다. 문학에서는 ‘이야기의 알맹이’를 뜻하지만 보통은 ‘동기’로 쓰입니다. 인생에는 때로 모티브가 필요합니다. 그것을 계기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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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8] 양곤, 두 사람의 ‘꿈’이 만나다
[일요신문]이 나라에 처음 와서 크게 놀란 게 두 가지 있습니다. 인근 말레이시아에 있는 차밭 지대는 우리 서울보다 넓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나라는 논밭 지대가 우리 남한만한 게 몇 개 있답니다. 제가 국내선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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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7] 만달레이 ‘두 개의 슬픔’
[일요신문]Road to Mandalay. 로비 윌리엄스가 노래한 팝송입니다. 미얀마에 오는 여행자들이 즐겨듣는 노래입니다. 양곤이 정치경제 중심의 도시라면 제2의 도시 만달레이는 역사와 문화 중심의 도시입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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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6] 여행·주거·창업 ‘꿀정보’ 공개
[일요신문]12월은 미얀마 여행 성수기입니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선선한 겨울이라 이 시기에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옵니다. 3월부터 5월까지는 여름이라 40℃까지 올라가 뜨겁습니다. 6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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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5] 해외개척지수와 국민행복지수
[일요신문]최근 세계 각 정부들이 연구하기 시작한 나라들이 있습니다. 한국 중국 태국, 그리고 부탄과 과테말라를 포함한 남미입니다. 이른바 해외개척지수와 국민총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들입니다. 히말라야 산맥의 기슭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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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4] 아웅산 수지 총선 압승 역사적 현장에서…
[일요신문]아메 수. 미얀마 국민들이 아웅산 수지 여사를 부르는 이름입니다. ‘우리의 어머니 수지’라는 뜻입니다. 11월 8일 총선에서 수지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을 하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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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3]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도시’ 바간
[일요신문]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권위 있는 여행전문사이트 minube.net이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세계의 도시 50’을 선정하며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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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2] 샨 왕국의 ‘이방인 공주’ 스토리
[일요신문]1964년 봄. 양곤항 부두에는 30대 중반의 한 유럽여성이 어린 두 딸과 함께 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짐이라곤 세 개의 트렁크가 전부입니다. 자신의 고국 오스트리아로 황급히 돌아가야 하는 그 부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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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1] 베스트셀러 소설의 무대 ‘깔로’를 소개합니다
[일요신문]뉴욕에서 잘나가는 저명한 변호사가 가족에게 아무런 설명 없이 갑자기 행방불명됩니다. 어느 날 그의 딸이 아빠의 짐 속에서 의문의 편지를 발견합니다. 미밍(Miming)이라는 미얀마 여인과 주고받은 편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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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0] 그리운 아빠에게
[일요신문]내일은 제가 한국 가는 날입니다. 6개월만입니다. 가슴이 설렙니다. 가을하늘도 보고싶고 김치찌개도 먹고싶고 한국 사람과 실컷 얘기도 하고싶습니다. 제 근무지에는 외국인이 저뿐이니 한국 사람이 늘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