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6일 천안시로부터 중소기업 수출대상을 받은 LCD 부품 기업 ㈜태성(대표 임종만)은 전체 4백여 명의 직원 가운데 70%에 이르는 280명이 중국 현지 지사를 통해 중국시장을 집중공략 하고 있다.
(좌)구본영 천안시장, (우)주식회사 태성 임종만 대표이사
지난 10월 제10회 천안시 기업인대상에서 수출대상으로도 선정되어, 수출 강소기업으로 공식 인정도 받았다.
이번 수출 대상을 받은 태성의 경쟁력은 수도권을 벗어나 해외 사업망과의 효율적인 네트워킹 구축을 통한 비용 절감이 기술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구조에서 찾을 수 있다.
태성 임종만 대표이사, 임직원
또 베트남에서 생산이 가동되면 년 7백억 원의 매출과 4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태성 임종만 대표이사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결국 고정비용 감소를 통한 연구개발 투자가 바로미터”라고 말하고 “수도권이 아닌 지방 본사와 해외 사업망을 효율적으로 결합한 사업 모델이 태성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