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안해봤으면 말을 하지마
그러나 의학적으로는 저녁에 하는 섹스는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고 한다. 하루 종일 일을 하느라 피곤에 절어있는 상태에서는 ‘일’이 맘대로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아침에 하는 섹스가 바람직하다는 분석이 있다. 페니스의 발기를 관장하는 중추신경이 아침에 잘 작동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발기가 되어 있는 것도 이러한 현상 중 하나라고 한다. 특히 전날의 피곤이 충분히 풀린 상태이기 때문에 ‘모닝섹스’는 보다 파워풀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남성들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주부 김 아무개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사실 여성의 입장에서는 아침에 섹스 하는 것을 기피하기도 한다. 왠지 자신이 색녀가 된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아침부터 섹스냐’ 하는 생각도 어쩔 수 없이 들기 때문이다. 나 자신도 그랬다. 하지만 한 번 경험한 뒤로는 아침 섹스를 원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남편의 ‘파워’가 확실히 저녁 때와는 달랐다. 뿐만 아니라 찌부둥한 몸에 활력을 돌게 해서 오히려 하루를 기분 좋게 보내는 경우까지 있었다. 요즘에는 남편이 저녁에 섹스를 하려고 하면 내가 먼저 나서서 ‘아침에 하자’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나이가 든 커플일수록 모닝섹스는 나쁘지 않다고 한다. 점점 체력이 쇠해가기 때문에 저녁보다는 오히려 아침에 발기도 잘되고 정력도 왕성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일부 사람들은 ‘아침부터 섹스를 하면 하루 종일 체력이 달리지는 않을까’ 걱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섹스로 인해 소모되는 체력은 그리 많지 않다. 의사들은 2층 계단을 오르내리는 정도의 체력만 소모될 뿐이라고 한다.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중추신경이 흥분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역시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거나 안정을 취함으로써 금세 해소할 수 있다고 한다. 체력적인 문제는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의학적인 소견이다.
주말에는 조금 늦은 시각인 오전 10시경이 좋다고 한다. 주말엔 이 시간대에 남성의 호르몬 분비가 가장 왕성하다는 것이다.
구성모 헤이맨뉴스 대표
heymantoday@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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