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최진호 전북도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지적, “2~3년전 MOU체결 기업유치 아직도 진행중”
최진호(전주6)의원에 따르면 자동차기술원이 최근 3년간 기업유치와 창업보육 실적을 보면 2012년 MOU를 체결한 9곳 가운데 현재까지 단 3곳만 성공했으며, 2013년은 11곳 중 3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4년 기업유치 실적은 현재까지 MOU체결 자체도 전무한 실정이이다. 지난해 MOU 체결 기업들도 실제 투자를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기술원은 자동차부품산업의 기술지도 보급과 기업지원이라는 설립 취지 외에도 기술원의 보유자원과 연구개발 기술을 활용해 관련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야 도내 자동차부품 산업의 부흥을 이룰 수 있다는 게 최의원의 설명이다.
최의원은 “2012년 MOU체결 이후 현재까지 전혀 진척된 사항이 없다는 점에서 전시성 MOU체결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다”고 지적하며 MOU 체결 이후 해당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노력과 지자체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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