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옥 취업설계사는 대학졸업 후 대기업 경리팀 직원으로 일하다가 친정어머니 간병으로 10년 간 경력이 단절된 임모(52)씨가 재취업에 성공하기까지 지원한 사례를 발표했다.
새일센터는 간병을 하며 재취업을 시도하는 임모씨에게 취업상담부터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클리닉과 동행면접까지 취업 전반을 지원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40개 새일센터와 광역본부에 종사하는 취업설계사, 직업상담사 등 총 280여명이 참여해 5개 부문 1107개 사례 중 1․2차 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 35건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새일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사회로 나오기까지 ‘사회적 복습’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취업입문스쿨, 여성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황인숙 새일센터 소장은 “이곳을 찾는 여성들이 자신의 재능을 찾고, 제2의 인생을 여는 전환점을 맞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인․구직상담 및 직업교육훈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여성발전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62-613-7987)로 상담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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