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여성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인터넷을 이용해 외부와 은밀하게 접촉, 탈출을 모색하기도 하지만 감시가 워낙 철저하기 때문에 탈출에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다고 한다.
문제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다. 소식지에 따르면 주요 고객은 대부분 한국 남성이라고 한다. 화상채팅을 자주 한다는 직장인 최 아무개 씨는 “물론 나도 그렇지만 한국 남성들이 이들과 화상채팅에 의해 성적 흥분을 하하는 그 순간 탈북 동포 여성들이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너무 죄스럽고 안타깝다”며 “당국이 하루 빨리 실상을 파악해 이들을 구출해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성모 헤이맨뉴스 대표 heymantoday@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