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3개 기업과 50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익산시는 오는 10일 전북도청에서 익산시․전북도와 함께 투자협약을 맺는 테리안(주) 등 3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맺는다고 5일 밝혔다.
3개 기업의 총 투자규모는 500억원으로, 약 55억원의 분양대금 납입으로 인해 시의 부채 조기상환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28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이루어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리안(주)는 익산 제3일반산단의 6,500평 부지에 35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협약 직후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4월 공장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코텍은 충북 음성군에서 발효홍삼을 제조하고 있는 기업으로 사세확장으로 인해 익산 제4일반산단의 3천평 부지에 50억원을 투자해 증설을 추진 중이다.
내달 초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인 A사는 쌀을 이용한 면류 생산 기업으로 익산 제4일반산단의 5천평 부지에 1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들 3개 기업 이외에도 국내 굴지의 기업과 대규모 투자협상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며 “산단 분양률을 높여 부채 조기상환을 완수하겠다는 각오로 투자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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