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대상농가 백신접종 여부 일제점검
도는 “8일부터 5일간 구제역 예방접종 대상 농가를 상대로 백신접종 실태를 긴급 점검하는 등 차단에 힘을 쏟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시·군 예방접종 담당공무원 등 2천여명을 동원해 1만6천여 농가에 대해 백신 구입과 접종, 소득 실태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내년도 가축방역사업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아울러 축산위생연구소를 통해 분기별 1회 백신 항체형성율 검사를 실시한다. 또 축협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소규모 사육농가(7천700호)에 대해서 집중소독을 하는 등 예찰과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백신접종 프로그램에 맞춰 접종하고, 축사 내·외부 철저한 소독 및 출입차량․사람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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