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있는 곳엔 언제나 황당한 손님들이 있고 또 황당한 일들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나이트 클럽도 예외는 아니다. 늘 많은 남녀가 몰려들고 그 안에서는 부킹과 원나이트 스탠드를 두고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술을 많이 들이키게 되고 때로는 부킹을 두고 화를 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 나이트클럽 직원들의 눈에 비친 황당 사건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룸마다 돌아다니면서 하루에 8번 즐긴 여자 손님’ 이야기다. 그녀는 얼굴이 그리 썩 빼어나지는 않지만 까다롭게 굴지 않아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그렇게 하루에 8번이나 한 ‘전설의 여인’이 됐다.
뭐니 뭐니 해도 남자들의 바람은 룸 안에서 즉석으로 즐기는 것이다. 그러나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막상 ‘골뱅이(술취한 여성)’가 들어와도 마음과는 달리 몸이 말을 듣지 않는 남성도 있다고 한다.
개인 경호원을 데리고 룸에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런 손님들은 룸에 들어가기 전에 경호원에게 방 전체를 수색하게 하고, 룸에서 술을 마시는 동안에도 내내 옆에 서 있게 한다고. 심지어는 부킹이 이뤄진 뒤에도 경호원이 찰거머리처럼 붙어있는 경우도 없지 않다고 한다.
여자 손님들 중엔 ‘남자 화장실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손님’도 있었다. 물론 술에 취해서 착각해 출입하는 경우는 이 범주에 들지 못한다. 남자 화장실인 줄 알면서 의도적으로, 그것도 남성을 뒤따라서 드나든다는 것이다. 술기운에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는 건지는 몰라도 그녀의 담력 하나만큼은 높이 사줄 만하다는 게 나이트클럽 직원들의 평가.
구성모 헤이맨뉴스 대표 heymantoday@paran.com
언니, 남자화장실엔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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