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방향은 ▲전문가 토론을 통한 탄소산업 전략기지 핵심사업 발굴 ▲탄소산업 전략기지 R&D 기반 구축 선도사업 국비 반영 추진 ▲용역을 통한 탄소산업 육성 및 발전전략 실행계획 마련 착수 등이다.
전북도는 11일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우선 1단계로 탄소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탄소산업 전략기지 조성 관련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탄소산업 전략기지 기본계획 마련을 위한 이날 토론회에는 도 전략산업인 자동차, 조선・해양, 농・건설기계, 신재생에너지 관련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탄소섬유를 자동차, 조선・해양, 농・건설기계 등의 부품에 적용이 가능한 사업 발굴 및 국가 정책사업으로 반영 노력과 항공・우주, CNG용기, 해양 송전선에 적용한 다품종 탄소섬유 수요창출 방안 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탄소산업 전략기지 구축을 통해 2020년까지 기업유치 190개사, 일자리 창출 2만6천명, 매출 8조원 달성 등을 정책목표로 정하고 산・학・연간 창조혁신 융합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항공・우주산업 육성과 탄소섬유 CNG용기 버스 보급사업, 해양 송전선로에 탄소섬유 적용, 인증시스템 구축 등 다품종 수요 창출 방안도 제시됐다.
전북도는 탄소산업 육성 및 발전전략을 마련해 전라북도 탄소산업 비전선포 및 추진전략을 내년 6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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