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대신 몸으로 땜빵
“호프집을 운영하면서 제법 돈을 번 친구가 있는데 어느 날 그가 나에게 ‘몸세’를 받으니 즐겁다고 했다. 무슨 얘긴지 물어봤더니, 아르바이트 학생 중에 시골에서 올라와 마땅히 잘 데도 없고, 방 얻을 돈도 없다고 하기에 방을 얻어주고 월세로 매주 두세 번 정도 성관계를 한다고 했다. 여자 애도 워낙 끼가 있고 밝히는 아이라 적극적으로 응해준다고 했다. 주변에서는 모두 부러워했다. 3류 소설 같은 것에나 나올 것 같은 일이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형태의 성매매는 유흥가 근처에선 예전에도 없지는 않았지만 최근 들어선 ‘얹혀살기’ 형태로 조금 더 늘어난 경향이 있다고 한다. 불황의 한파가 깊어진 유흥가의 또 다른 자화상으로 보여 씁쓸하기만 하다.
구성모 헤이맨뉴스 대표 heymantoday@paran.com
-
[단독] "총장님 지시"라며 개입…윤석열 '비밀캠프' 소유주 비선 의혹
온라인 기사 ( 2024.12.13 13:32 )
-
“도박장 개설 위한 수순 의혹” 60만 유튜버 BJ인범의 벅스코인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11 15:26 )
-
[단독] '김건희 풍자' 유튜버 고소 사건 수임…대통령실 출신 최지우 변호사 '변호사법 위반'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10 1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