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2일 오후 3시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과 금융소비자보호 및 금융분야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대표 한국소비자원 원장.
[일요신문]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과 12일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금융소비자보호 및 금융 분야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금융 분쟁 상담을 공동으로 추진, 증권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해 금융소비자보호에 적극 나선다.
또 양 기관의 통계정보 등 금융 분야 정보교류 및 협력을 통한 정부 3.0 사업의 실행에 적극 동참한다.
아울러 분쟁조정심의위원 상호위촉 등 인적교류 활성화로 증권분쟁해결에 상호협력하며, 전문분야에 대한 교육 및 학술행사 공동 시행 및 정보공유·학술교류를 추진한다.
소비자보호와 금융 영역에서 양 기관이 갖는 전문성을 고려하면, 이번 한국소비자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전문적이고 신속한 증권분쟁해결을 통한 금융소비자 보호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형 시장감시위원장은 “증권분쟁 전문 자율조정기관인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한국소비자원과 생동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금융 분쟁의 신속한 해결에 기여해 투자자 보호 및 자본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