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전주시 세계기록문화유산 조선왕조실록 복본사업 참관
이날 행사에는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국내외 문화역사학자, 고문서 보존 전문가, 테이트 보존 전문가, 한지아티스트 등 보수지, 복원지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초청행사 중에는 ‘한지’를 소재로 흑석골에 사는 한지 장인의 고단한 삶과 100번의 손길을 거쳐 만들어지는 한지의 제작 과정을 다룬 ‘전주한지 판소리’ 공연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경기전과 전주사고 에서 실제 전시된 조선왕조실록 복본을 관람하는 등 한지의 고문서 복원용지로서의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 세미나와 초청 행사 등을 통해 전주한지의 세계 고문서 복원사업 등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한편 ‘한지 세계화 전략을 위한 국제 세미나(천년한지, 세계와 만나다)’는 1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주최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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