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협위원회는 노인, 장애인, 대학생, 학부모, 교통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버스회사 대표와 노조원, 언론인, 시민단체 관계자, 노무사 등 33명으로 구성됐다.
대타협위원회는 분과별 실무위원회를 두고 △노·사간 이견과 갈등에 대한 협상(안) 제시 △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방안 △운송사업자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쟁점사항에 대한 심의·조정 역할을 하게 된다.
노선 개편 및 지간선제, 승강장 설치기준, 운영체계 개선 등 시내버스와 관련해 시민불편이 예상되는 사안도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출범식에 앞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신성·전일·제일·호남·시민 5개 노·사대표는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사정 협약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들은 협약서를 통해 ‘시내버스 대타협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상호 신의성실하게 이행한다’고 약속했다.
김승수 시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오늘 시내버스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첫 걸음을 뗐지만 앞으로 험난하고 힘든 과제를 대타협위원회에서 현명하게 풀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