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쳐
박은영 아나운서는 20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를 마지막으로 4년 만에 하차했다.
이날 방송 말미 신현준은 “4년 동안 이 자리를 지켜줬는데 떠난다니 아쉽다”며 박은영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그러자 박은영은 눈물을 흘리며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양연화를 꼽으라면 <연예가중계>와 함께한 4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영은 지난 2011년 6월 <연예가중계>에 합류해 3년 반 동안 안방 마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은영 뿐만 아니라 리포터로 활동했던 김엔젤라와 정이나도 함께 하차했다. 리포터 김엔젤라는 “지난 5년 <연예가중계>와 함께해서 소중한 기회였다. 다른 방송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전했고, 정이나는 “감사한 한해였다. 행복한 연말 되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