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뒤에서 경적을 울린 차량의 유리 등을 부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위반)로 A 씨(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3일 오전 9시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사거리에서 뒤에서 경적을 울린 B 씨의 차량 뒷유리와 옆 거울 등을 타이어 교체용 공구로 부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맨 앞에 서 있던 버스가 출발하지 않아 경적을 울렸는데 자신의 차와 버스 사이에 있던 차량의 운전자가 갑자기 차에서 내려 자신의 차량을 부수고 달아났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