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전북인쇄전자센터→ 전북지역본부 체제로 격상
전북도는 지난 2006년 전북에 둥지를 틀었던 전자부품연구원 소속의 ‘전북인쇄전자센터’가 ‘전북지역본부’로 승격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전자부품연구원은 경기 성남 본원과 전북, 광주 등 2개의 독립된 지역본부 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
전북지역본부는 나노융합연구센터와 IT융합연구센터 등 2개 R&D지원센터와 창업보육 등을 담당하는 기업지원팀으로 운영된다.
내년부터는 인쇄전자와 3D프린팅 기술의 융합을 통해 전자 프린팅(e-Printing) 전문연구기관으로 전북지역본부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본부를 이끌 본부장은 기존 전북 인쇄전자센터를 맡아오던 신진국 본부장이 연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본부장은 “그동안 전북지역에 IT산업의 씨를 뿌리기 위해 기초를 다져왔다면 앞으로는 지역본부로 격상된 만큼 본원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연관산업이 싹을 틔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이성수 경제산업국장은 “전자부품연구원 전북지역본부의 격상으로 전북도의 경제적 위상도 그만큼 상승할 것이다”면서 “연관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본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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