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31일 “노사가 2014년 마지막 날인 31일(수),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는 데 극적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3만 7000원(2.0% 인상) △격려금 150%(주식 지급)+200만 원 △직무환경수당 1만 원 인상 △상품권(20만 원) 지급 △상여금 700% 통상임금에 포함 △특별 휴무 실시(2/23) 등이 포함돼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합의안은 노조가 위기 극복을 호소하는 회사의 진정성을 받아들인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노사가 힘을 모아 빠른 시일 내에 경쟁력을 회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
특혜 채용 있었나? 김용현 전 장관 이수페타시스 근무 이력 주목
온라인 기사 ( 2024.12.11 14:12 )
-
매각대금으로 활로 찾을까…금호건설의 아시아나항공 처분 시점 주목 까닭
온라인 기사 ( 2024.12.10 16:18 )
-
‘업황 부진한데 국제 정세도 뒤숭숭’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먹구름
온라인 기사 ( 2024.12.13 1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