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주민세 환원사업 7억7천200만원 투입

주민숙원사업 6억1천2백만원,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 1억6천만원

[일요신문] 전북 정읍시는 올해 주민세 인상분으로 추진하는 환원사업에 7억7천200만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15년도 주민세 환원사업비로 23개 읍면동의 마을안길과 농로 포장 등의 46개 사업에 전체 사업비의 80%인 6억1천2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차상위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에 20%인 1억6천만원을 배분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세 환원사업은 주민세 인상으로 시 재정에 도움이 됨은 물론 안전행정부의 지방교부세 산정시 받았던 패널티를 많은 부분 해소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생기 시장은 “주민세 환원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시민들이 조금 더 낸 주민세에 인센티브가 더해져 숙원사업비로 다시 돌려받게 돼 지역발전에 오히려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