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익산시에 따르면 농식품부․전북도와 함께 지난 6일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인 ㈜BTC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서 유통기업인 에이젯시스템과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주)BTC는 발효홍삼, 오메가-3, 효소처리 녹차추출물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해서 전국에 판매 중이며 국내 및 미국, 호주를 대상으로 수출하는 기업이다.
에이젯시스템은 전국 5개의 지사를 보유하는 식자재 및 수입육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기업체이며 2006년 설립후 꾸준한 매출을 통해 성장 중이다.
익산시의 투자유치는 전방위로 이루진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분양 개시를 계기로 지난달 9~12일 국내식품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2010년 양해각서 체결기업인 미국의 웰스프링사는 이달 중순에 투자상담차 익산시를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익산시에 알려왔다.
시는 지난해 박경철 시장의 방문으로 협력관계를 맺은 네덜란드 바네벨트시 아스제 반 디직 시장은 양 시의 우호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 발전시켜 가자는 제안을 해왔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상반기 중 미국 방문을 통해 미국 식품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낼 것이다”며 “LA총영사관, 한인회 등 주요 기관 등을 방문해 네트워크 형성과 거점지역 활성화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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