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등 56억 투입...현재까지 저소득계층 총1만1천418가구 혜택
전북도는 8일 올해 저소득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권기금 등 56억원을 투입해 노후·불량주택 1천405호를 개보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도 올해부터 가구당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늘어나 보수범위가 큰 개·보수도 가능해져 저소득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거복지 차원에서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계층의 노후주택을 고쳐주어 주거안정과 사회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가 지난 2006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에는 지난해까지 260억5천만이 투입돼 기초생활수급자 뿐만 아니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계층 총1만1천418가구가 혜택을 입었다
노후·불량주택을 대상으로 지붕 보수를 비롯한 화장실 개량, 보일러 교체 및 수리, 도배 및 장판 등을 개·보수해 준다.
고재찬 도 건설교통국장은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은 저소득층 주거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더 많은 저소득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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