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설하고는 시집 <날으는 고슴도치 아가씨>,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를 출간하며 주목받아 온 김민정 시인의 첫 산문집이다.
시인과 편집자로 동시에 살아가는 그녀가 일상 속 스쳐가는 시, 사람, 사랑에 관한 생각들을 기록하고 있다.
경쾌한 문체와 리듬감 있는 시인의 문장들은 때론 유머스러운 말장난처럼 때론 한 편의 시처럼 다가온다.
김경주 시인은 “일상의 언어로 솔직하고 담담하게 써내려간 시인의 글을 읽으며 깊은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 책을 추천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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