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9~3월13일까지 학교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예산 사업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일반인 등 전북에 주소를 둔 주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 제안사업 14개, 학부모 제안사업 13개, 교직원·주민 제안사업 13개 등 총 40개 사업을 선정, 각 사업별 최대 1천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안 대상 사업은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예산 사업(학교회계 집행 사업)이다. 특히 단위학교에서 시행되지 않는 참신한 내용의 사업은 심사 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다만 △단순 교육시설 및 시설설비 지원 예산사업 △단순한 행사지원비, 단체사업비 지원 등을 위한 사업 △사적 이익을 위한 사업 △사회 통념상 적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은 예비심사단계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정된 제안사업은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제안자 또는 제안자 자녀가 소속된 학교나 제안자가 희망하는 학교를 통해 시행된다.
지난해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에는 총 297건이 접수돼 예비심사에서 80건을 선정한 뒤 온라인과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 53건을 선정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참여 제안사업은 학교현장에 적용 가능한 예산사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전북도민이면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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