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당한 학대 풀고 있다
경찰대 이웅혁 교수(범죄심리학)는 “피해자들을 성폭행한 과정으로 보아 ‘발바리’는 지배욕구가 강한 전형적인 성도착증 환자다. 이런 유형의 환자들은 정상적인 성관계에서는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여성을 제압하고 지배하는 상황에서만 성적 만족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성(性)이 인간에게 가장 존엄한 부문 중 하나인데 ‘발바리’는 이를 지배하고 통제하면서 성적 쾌감을 얻는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발바리’가 자신이 마치 왕인 것처럼 행동하고 피해여성들을 시녀처럼 시중들게 하는 것으로 보아 “성폭행 과정에서 권력을 추구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이 교수는 “아마도 ‘발바리’는 유년시절 성추행을 당했거나 아동학대를 경험해 자아가 심각히 훼손된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 그 보상심리로 성폭행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즉 ‘발바리’는 성폭행 과정에서 여성들을 마음대로 통제하고 지배하는 것에 상당한 의미를 두고 범행을 통해 자신의 손상된 자아를 회복하려고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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