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7년여 만에 지수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는 동시에 시가총액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589.31p를 나타내며, 지난 2008년 6월 30일 기록했던 590.19p 이후 6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특히 시가총액은 전년대비 13조원이 늘아난 156.1조원를 기록, 사상최고치 경신했다.
이날 일평균 거래대금도 2.72조원으로 연간기준 사상최고치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이와 같은 코스닥시장의 활황에는 핀테크(Fin-tech) 산업 육성 등 정부의 친 코스닥시장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통한 자정작용, 부실기업의 지속적 퇴출 노력 등으로 코스닥시장의 건전성이 개선됨 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성장 잠재력 있는 기술혁신형 기업들의 진입을 계기로 코스닥시장이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미래 성장산업 중심으로 변모되고 있다.
특히 다음카카오는 합병상장(‘14.10.14) 직후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서며 코스닥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상징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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