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업무계획 수립, 상반기 60%이상 집행…새만금 지원․안전관리 강화 집중
29일 익산국토청에 따르면 새만금 지원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생태하천 조성 등을 내용으로 호남지역의 도로와 하천, 도로 유지 등에 총 1조3천28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총예산 중 도로사업 예산은 61건에 7천939억원이며 하천사업 예산은 126건에 3천109억원이다.
전체 예산 가운데 도로사업 예산은 61건에 7천939억원이며, 하천사업 예산은 126건에 3천109억원이다.
익산국토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예산의 60%(7천969억원)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우선 도로사업은 국책사업 및 국가기간 교통망과의 연계, 낙후지역 개발촉진, 도심부 교통혼잡 개선 등 교통물류 효율성 제고에 방점을 뒀다.
국토청은 새만금과의 연계도로망 구축을 위해 군장대교 등 7개 사업에 959억원을 투자해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고군산군도 1·2공구와 신태인-김제(11.9㎞)를 개통시킬 계획이다.
또 익산시내 장신-송학(1.2㎞) 구간을 준공해 올해 개통할 예정인 호남선 KTX와 연계시키고, 완주-순천 고속도로와 연계 교통망 구축을 위해 오수-갈마 등 3개 사업(323억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하천사업은 홍수 등 재해 걱정 없는 치수와 테마형 하천조성사업 지원에 중점을 뒀다.
국토청은 만경강 춘포지구 등 27개 국가하천 정비사업에 1천165억원을, 섬진강 요천지구 등 지방하천 재해예방 50개 사업에 1천11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아울러 고부천유역 침수대책 등 8개 사업을 신규로 착수해 국가하천을 정비하고 만경·동진강 하천환경정비 사업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유성용 익산국토청장은 “지역민들이 만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이 되는 SOC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함을 물론, 호남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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