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17개 시·도 중 5위(2등급)에 해당하며, 지난해 10위보다 5단계나 수직 상승한 것이다.
그간 시가 공직자 직무 관련 범죄고발지침을 제정하고, 청렴시민감사관 감사 참여, 복지부정 및 예산낭비 신고 활성화, 청렴교육 추진 등 반부패 청렴 시책을 적극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광역자치단체 17개와 시·도교육청 17개 등 총 2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39개 지표로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했다.
시는 부패처벌강화,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민․관거버넌스 운영, 청렴교육 활성화 지표 등 4개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박옥창 시 감사관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지금까지 부진했던 청렴평가에 대한 광주의 불명예를 씻어내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다양하고 강도 높은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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