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도매시장 수산물‧광산구 삼거동 일대 밭작물‧축산물 정기 정밀검사
이에 따라, 한빛원전과 인접한 광산구 삼거동 일대에서 재배되는 밭작물과 시 도축장 축산물에 대해 매분기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해양 오염과 관련해서도 ▲서부 도매시장에서 반입되는 수입산 수산물 ▲재래시장, 마트에서 유통되는 다소비 수산물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 등 연간 400건에 대해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방사능 안전성 검사는 요오드(I)-131과 세슘(Cs)-134, 세슘(Cs)-137 3개 항목을 실시하고, 결과는 연구원 홈페이지(http://hevi.gwangju.go.kr)에 게시한다.
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방사능 정밀 측정장비를 도입해 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식품과 학교급식 식재료 등 267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선 원장은 “방사능에 대한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밀검사를 더욱 확대하고, 관심품목은 집중 모니터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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