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직원수 2천300명 이상인 Ⅱ그룹 공공기관 31곳 가운데 최우수 등급에 해당되며 전년도(3등급)에 비해 두 단계나 뛰어오른 기록이다. 사진=새울림신청사 전경
[일요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직원수 2천300명 이상인 Ⅱ그룹 공공기관 31곳 가운데 최우수 등급에 해당되며 전년도(3등급)에 비해 두 단계나 뛰어오른 기록이다.
공사 측은 그동안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반부패 청렴활동에 매진해온 것이 이번 평가에 반영돼 지난해 말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에 이어 연속해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공사는 지난해에는 전사적 차원에서 일명 ‘청렴 대작전’을 수립, 청렴서약 문패 부착 캠페인 등 215개에 이르는 다양한 청렴 과제들을 발굴하고 강도 높게 실천해왔다.
특히 전국 60개 사업소 별로 ‘준(準)감사인’이라는 청렴 리더를 육성, 운영하는 한편, 부패 공직자 고발규정과 징계양정 등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면서 신상필벌의 원칙을 엄격히 적용했다.
또한 업무추진비 공개 대상을 부서장까지 확대하는 등의 정책적 투명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
더불어 전 직원에 대한 청렴 서약과 사이버 청렴 교육을 통해 사내 청렴의식 수준 또한 한 단계 올려놓았다는 안팎의 평가를 받았다.
이상권 사장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청렴기관으로 인정받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며 “그러나 기왕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원칙과 기본을 바탕으로 부패예방과 청렴의식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