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목)┃내나라 여행 박람회
다가오는 설연휴에는 여유가 된다면 가까운 곳으로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12일부터 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여행 전문 박람회인 ‘내나라 여행 박람회’가 열린다. 지방자치단체와 여행관련 업체 300여 개가 참여하며, 전국 방방곡곡 100여 곳의 여행지 정보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 ‘내나라 여행 갤러리관’에서는 1020, 3040, 5060 등 세대별 맞춤 여행 정보가 제공되고, ‘내나라 여행상품관’에서는 여행작가들로부터 여행상담을 받거나 실시간 예약을 할 수 있다. 어촌체험장이 마련된 ‘해양관광관’에서는 섬 여행과 관련된 정보를 얻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내나라 홍보관’에서는 각 지자체의 여행상품, 축제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여행작가와 여행전문가로부터 여행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강연도 열린다. 매일 4회(오전 11시, 오후 1시, 2시 30분, 4시) 열리는 강연에서는 ‘눈부신 봄날 사진찍기 좋은 여행’ ‘교통카드 한 장으로 즐기는 제주 버스 여행’ 등을 주제로 여행 노하우를 들려준다.
2.9┃월
뮤지컬 <원스>의 ‘찾아가는 버스킹’
뮤지컬 <원스>가 공연장을 나와 회사, 광장, 카페 등에서 관객들에게 노래를 들려주는 ‘찾아가는 버스킹’을 실시한다. 탐앤탐스 청계광장점에서는 ‘테라스 버스킹’이, 그리고 삼성동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에서는 ‘먼데이 버스킹’이 진행된다. 시간은 각각 오후 12시 10분과 7시 30분이다. 오케스트라 없이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기 때문에 더욱 흥미롭다.
평창올림픽 D-3년 출정식
오늘은 평창올림픽 D-3년이 되는 날이다. D-3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출정식이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모두 1000여 명이 참가해 2018개의 풍선을 날리면서 성공개최를 다짐할 예정. 행사 후에는 ‘미니 올림픽 체험 행사’, ‘한마음 성화봉송 행사’ 등이 열린다. 성화봉송 후에는 ‘성공다짐 타임캡슐’을 봉인한다. |
2.10┃화
한국보도사진전 <빛의 기록, 그날의 기억>
제51회 한국보도사진전이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터 국제전시장에서 열린다. ‘세월호 참사’ 등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 곳곳을 누빈 사진기자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사진을 모아놓은 <사랑, 그 순간의 울림! 프란치스코> 특별전시도 열리고, 1회~50회까지의 수상작도 전시된다. 이번 사진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작품은 경남신문 김승권 기자의 ‘계란 맞은 안상수 창원시장’이다. 2월 22일까지.
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김연아는 은퇴했지만 피겨 열기는 계속된다. 목동아이스링크에서 ISU 피겨 4대륙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세계랭킹 5위인 그레이시 골드, 미국의 유망주 폴리나 에드먼즈, ‘포스트 아사다 마오’로 불리는 일본의 혼고 리카 등이 출전한다. 우리나라 선수들 가운데는 박소연, 김해진, 이준형 등이 출전한다. 소치올림픽 남자 싱글 동메달리스트인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텐의 무대도 기대된다. 15일까지. |
2.11┃수
씨네큐브 ‘2015 아카데미 특별전’
아카데미 시상식 시즌에 맞춰 광화문 씨네큐브가 2월 한달간 ‘아카데미 특별전’을 개최한다. 매주 월, 수 저녁 1회씩 아카데미 주요부문 후보작인 8편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늘은 <보이후드>가 상영된다. 12년 동안 제작된 작품으로, 6세 소년 메이슨이 18세가 되는 과정을 담은 성장영화다. 16일(월)에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18일(수)에는 <스틸 앨리스>, 23일(월)에는 <리바이어던>, 25일(수)에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가 상영된다.
강릉예술창작인촌 설맞이 공예작품 전시회
설날을 맞아 강릉의 지역적 특색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강릉예술창작인촌에서 열린다. 전시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하면 그만이다. 오늘부터 14일까지는 초당공방 조순애 작가의 ‘생활속에 꽃핀 현대자수’전이 열린다. 모두 15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강릉예술창작인촌은 폐교된 경포초교를 리모델링해 문화예술창작공간으로 2011년 개관한 곳이다. 현재 공예 및 영상미디어 등 작가 20여 명이 입촌해 있다. |
2.12┃목
김창완밴드 콘서트 ‘용기’
김창완밴드가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세 번째 정규앨범인 <용서>의 발매를 기념하는 공연이다. 신곡인 ‘중2’, ‘용서’ 등과 함께 산울림 시절의 명곡도 들려줄 예정. 따뜻하면서도 소박한 김창완밴드 특유의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24일까지. R석 6만 6000원, S석 5만 5000원.
3D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개봉
어른아이 모두 좋아하는 도라에몽 새 극장판이 개봉한다. 최초로 3D 작업을 통해 제작됐기 때문에 마치 도라에몽이 살아 움직이는 것만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이미 TV 및 극장판으로 성공을 거둔 에피소드 가운데 7편을 엄선해서 제작했으며, 도라에몽의 시작과 끝을 모두 담았다. 일본에서는 ‘도라에몽 신드롬’을 다시 일으키면서 600만 명이 관람했다. |
2.13┃금
윤석화의 ‘사계-사랑을 속삭이다’
13, 14일 이틀 간 압구정동 BBCH홀에서 연극배우 윤석화가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내 입양기관 기부 및 미혼모를 위한 자선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콘서트다. 가수 이문세, 배우 황정민,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수익금 전액은 국내 입양기금과 탄자니아 호프스쿨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윤석화는 지난 2003년 아들 수민을 공개 입양한 바 있다.
콰르텟 뮤즈의 ‘러브 인 콰르텟’
현악 4중주단인 콰르텟 뮤즈의 봄 콘서트인 ‘러브 인 콰르텟’이 예술의 전당 리사이트홀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영희, 정은미, 비올리스트 이주용, 첼리스트 김명주가 무대에 올라 ‘사랑’을 주제로 한 연주를 들려준다. 1부에서는 슈베르트의 곡을 통해 슬픔과 체념을, 2부에서는 엘가, 모차르트 등의 곡을 통해 기쁨을 표현할 예정이다. |
2.14┃토
김덕수 일렉트릭 사물놀이
국악과 밴드가 만나 신명나는 공연을 펼친다. 의정부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김덕수 일렉트릭 사물놀이’ 공연이 열린다. 장구, 꽹과리, 징, 북, 건반, 베이스, 기타 등 동서양 악기가 한데 어우러지는 무대다. 록과 블루스가 한국의 노래와 춤, 풍물놀이와 만나 현대적인 음악으로 재탄생했다. 시간은 오후 5시.
아트 가펑클 내한공연
포크록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의 아트 가펑클이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히트곡인 ‘브리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등을 들려준다. 또한 그간 함께했던 작곡가, 프로듀서들과의 음악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사이먼 앤 가펑클’은 1971년 해체했으며, 그후 각자 솔로로 활동해왔다. |
2.15┃일
엑스레이티드 핑크 발렌타인데이
흥겨운 힙합 아티스트들과 함께 발렌타인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다이나믹 듀오, 배치기가 공연을 이끌며, 더블케이, 마부스, 리듬파워, 계범주, 벤, DJ 알투 등 힙합 가수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미성년자 출입 불가인 ‘성인 공연’인 만큼 후끈거리는 무대가 기대된다. 전석 스탠딩. 장소는 쉐라톤워커힐호텔 워커힐씨어터이며, 시간은 밤 11시부터 15일 새벽 4시까지다.
베페 베이비페어
임신, 출산, 육아, 교육 관련 유아 전시회인 제27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내외 150개사가 참여하며, 모두 958개의 부스가 차려질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입장객 선착순 2000명에게 앰비토이즈 장난감이 제공되며, 임신부 관람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밤부베베 배냇저고리를 선물로 증정한다. 15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