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9일 양산시지부에서 김해·밀양·양산지역을 대상으로 공명선거추진 대책회의를 실시했다.(사진제공=경남농협)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오는 3월 11일 동시 조합장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만들기 위해 9일부터 16일까지 경남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공명선거추진 대책회의를 실시한다.
9일 양산시지부에서 김해·밀양·양산지역을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10일 창녕군지부(창원·의령·함안·창녕 대상), 11일 합천군지부(거창·산청·함양·합천 대상), 12일 통영시지부(거제·고성·통영 대상), 16일 하동군지부(남해·사천·하동·진주 대상)에서 잇달아 회의를 연다.
김진국 본부장은 9일 양산시지부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지부장과 농정지원단장을 대상으로 시군별 공명선거추진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김진국 본부장은 부정선거 방지와 공명정대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각종 추진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조합장선거와 명절기간 동안 근무분위기가 흐트러질 수 있으므로 사고예방을 위해 내부통제 이행사항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지난해 10월 조합장을 대상으로 ‘공명선거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한 이후 12월에는 ‘공명선거 홍보용 엑스배너’를 제조·공급했다.
또 올 1월부터는 각 지역별로 ‘NH농협 대학생 공명선거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의 선거개입 금지와 공명선거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26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경남관내 142개 농·축협 상임이사와 전무를 대상으로 ‘공명선거추진 및 사고예방교육’을 실시했다.
2월에는 읍·면·동 단위 현수막 부착과 라디오광고, 전단지 배부 등을 통해 조합원에 대한 공명선거 홍보와 투표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