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야구단으로 이뤄진 NC 주니어 다이노스가 지난 8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3,000장을 기탁했다.(사진제공=창원시)
[일요신문] 창원시는 유·소년 야구선수들로 이뤄진 NC 주니어 다이노스(단장 오승룡)가 지난 8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 3,000장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주니어 다이노스 단원들과 마산회원지구 적십자봉사협의회(회장 박덕자) 및 석전1동 적십자봉사회(회장 하수민) 회원 등 총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인간띠를 만들어 석전1동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9세대를 직접 방문해 연탄을 전달했다.
오승룡 단장은 “작지만 정성껏 준비한 연탄으로 설 명절을 맞는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