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6일간, 귀성객에 교통안전‧편의 제공
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내버스 증차, 지하철 연장운행, 교통대책상황실 운영 등 귀성객과 성묘객을 위한 교통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먼저, 18일부터 22일까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방면 시내버스는 평소 19개 노선 1990회를 운행하던 것을 518번을 9대, 56회 증회 운행해 19개 노선 총 2046회를 운행하고
국립5․18묘지 ․ 영락공원 방면 시내버스는 518번 하루 8대로 61회를 운행하고 있지만, 지원15번과 용전86번을 종점연장 및 노선변경 하는 등 2개노선 14대를 추가해 총 279회를 운행한다.
또한 설을 전후해 종합버스터미널, 광주역 등 교통혼잡지역 주변과 설 당일 국․시립묘지 일원에서는 시, 자치구, 경찰, 모범운전자 등 300여 명이 불법주정차 단속과 교통질서를 안내하게 된다.
도시철도공사는 광주송정역을 통해 광주를 찾는 귀성객의 야간 교통편의를 위해 설 전날인 18일 지하철을 1시간 연장 운행하고
금호터미널은 고속·직행버스를 하루 384회를 증차해 1870회, 한국철도공사광주본부는 일반열차를 하루 7편 늘려 84편 운행한다.
대중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고속도로와 시내 일원의 전광판을 에 교통상황을 전파하고, CCTV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분산을 유도한다.
이와함께, 시는 시․구청에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도시철도공사, 버스운송사업조합 등 관계기관 상황실과 연계해 귀성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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