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남원·전주·정읍…지자체 대응투자에 따라 총 6억원 차등지원
10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혁신교육특구 공모사업 심사 결과 이들 4개 시군을 혁신교육특구로 최종 선정했다.
혁신교육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 학교 등 교육과 관련된 4주체가 지역단위 협의 구조를 만들어 지역의 교육비전을 세우고, 지역의 공교육을 전반적으로 혁신하는 사업이다.
이번 혁신교육특구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4년이며 매년 성과평가 후 특구를 재지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사업의 연속성을 고려해 기존 운영하는 지역을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지자체 대응투자 금액에 따라 예산 총 6억원을 차등 지원한다. 이에따라 완주특구에 2억5천만원, 남원특구에 1억8천만원, 전주특구에 1억원, 정읍특구에 7천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혁신교육특구 심사에서는 지자체의 교육 참여 의지와 함께 지역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학교의 협력체계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가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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