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 중구청(구청장 윤순영)은 지난 2월 12일 오후2시부터 새내기 공무원 37명을 대상으로 골목투어 및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주민중심, 관광중구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한 골목투어는 지역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애착을 가지도록 ‘근대문화골목’을 시작으로 경상감영, 향촌문화관과 패션주얼리타운까지의 3시간 투어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근대문화골목사업에 직접 참여한 김명주 관광개발과장이 근대문화골목이 만들어진 배경과 과정을 설명하여 사업추진 당시 현장의 생동감을 전했다.
이날 골목투어에 참여한 신규 공무원 정은주씨는(문화진흥과) “평소 근대골목에 대해 친구들이 물어봐 많이 당황했는데 이제는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게 됐고 중구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투어 후에는 구청장 및 간부공무원과 함께 주민중심의 관광중구를 만들어갈 참신한 의견들을 교환할 수 있는 간담회 시간도 가져 친밀감을 더했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공직 출발의 초심을 잊지 말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 써달라”며 “이번 간담회는 새내기 공무원들이 중구를 사랑하고 자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