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구정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하는 충청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전시내 터미널(2개), 정류소(9개), 하차지(4개) 등에 대해 17일까지 일제정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추위와 함께 귀성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시설물과 재해발생을 대비한 방화시설물 보존상태, 대합실, 화장실, 야외광장, 편의시설물 환경정비 상태 등을 일제 점검 개선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성시외버스 정류소(구암역 주변 등) 주변은 교통 혼잡으로 사고가 우려되므로 안전시설물 설치와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하여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할 계획이라 했다.
또한 매표창구에서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할 구청 및 터미널 사업자와 협력, 매표 직원을 보강하고 친절교육을 실시하여 귀성객들에게 즐거운 고향길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 전했다.
다가오는 연휴기간과 명절을 맞이하며 지자체에서 “이번 일제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여 시정토록 하고, 제도적인 조치사안과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은 연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터미널별 모범적인 운영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도록 하여 명절뿐 만아니라 연중 시민들이 터미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휴기간 충청인들의 home coming days 를 맞이하여 지역 정치인들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지역 내에서 새해인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박치성 기자 ilyo4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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