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병원협회.
[일요신문]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지난 13일 서울특별시립 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 대강당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계요병원, 뉴고려병원, 한길안과병원, 홍익병원 등에서 지원한 13명의 의료진과 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 간호사 3명, 병원협회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의료진들이 직접 왕진했으며 거동이 가능한 노인 약 70여명은 강당에 마련된 임시 진료소를 찾아 4개과(신경과, 피부과, 안과, 내과)에서 진료를 받았다.
진료 후에는 박상근 회장과 정청래 국회의원, 이희근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품과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환자를 치료하고 국민의 건강을 돌보는 것은 병원인들의 의무이자 사명”이라며 “앞으로 의료봉사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쌓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원협회는 올해 주요 업무 중 하나인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상기관과 지원내용을 다양화해 최대한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