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페이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미국 매사추세츠에 있는 회사다.
이번 인수 발표는 근거리 무선통신인 NFC 기반의 `애플페이‘로 미국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애플에 맞서, 삼성이 가칭 ’삼성페이‘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가 인수할 루프페이의 특허 기술은 신용카드 정보를 담은 기기를 마그네틱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결제되는 방식으로, 미국 매장 대부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5’에서 ‘삼성페이’를 신제품 ‘갤럭시6’ 등에 탑재해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