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난해 청룡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올 한해 가장 주목 받는 배우로 떠오른 영화 <한공주>의 천우희. 그가 라이선스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의 창간 2주년 기념 화보에서 청초한 분위기의 여성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한공주> 이후 천우희는 요즘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여배우가 됐다. 최근 나홍진 감독의 화제작 <곡성> 촬영을 마친 천우희는 이미 류승룡, 이성민, 이준 등과 김광태 감독의 영화 <손님> 촬영도 모두 마친 상태다. 게다가 곧 차기작 <해어화>도 크랭크인 예정이다.
<그라치아> 화보에서 천우희는 기존의 강렬한 인상과 달리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가득 보여주었다. 소품으로 사용된 꽃과 어우러져 소녀와 숙녀의 중간 느낌을 제대로 표현해 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천우희의 러블리한 모습과 진솔한 인터뷰가 담긴 화보는 <그라치아> 3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 달에 두 번, 빠른 패션매거진 <그라치아> 한국판은 대한민국 최초의 격주간 패션매거진으로 전세계 22개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인 패션매거진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