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에 따르면 올해 3억56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자활능력이 부족한 저소득계층의 주택 89동에 대한 개‧보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자가주택을 보유하거나 임대주택(무료 임대 포함) 등에서 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다.
호당 지난해보다 100만원 인상된 400만원을 지원하며, 본인부담 비율은 완화했다.
지원범위는 ▲지붕·벽체·천정·담장 등 보수·보강공사 ▲노후 보일러·난방배관·연도 등 교체·보수 ▲화장실·주방 개보수·배관자재 등 교체 ▲문틀·창틀 보수·타일공사·방수공사 등이다.
군은 읍면에서 선정된 대상자에 대해 이달 말 부안지역자활센터에 위탁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영세한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득계층 간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취지가 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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