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은 2월 24일 지역에 위치한 군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육군 군수사령부를 방문하여 부대장병들을 격려하고 사령부 주요 간부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권 시장과 육군 군수사령관(정항래 중장)과의 만남은 지역발전을 위해 관・군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대전시는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와 군인가족들의 생활 및 거주여건 등 현안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군은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권 시장은“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맞이한 올 해, 관・군 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소통이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면서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육군 군수사령부가 더욱 더 국가안보와 대전시 발전에 더욱 기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육군군수사령부는 2007년 2월 부산에서 대전으로 이전한 후 연간 고용창출에 1,911명, 장병 및 군인가족 소비지출에 470억 원, 부대사업비 지출에 1,141억 원, 연간 방문객 4,000여명 등 육군 각급제대의 국방안보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또한, 군수사령부는 육군의 군장비 및 지원태세 확립을 기반으로 국방업무를 수행하면서 지역주민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청소년 안보체험과 안보교육을 실시하는 등 32개 유관기관 및 지역단체와의 교류행사 등 대민지원 업무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참된 군부대상 확립에 힘쓰고 있다.
대전시는 향후 육군 군수사령부 등 지역내 군부대 장병 격려활동을 주기적으로 추진하며 대국민 안보공감대 형성에 함께하기로 했다.
박치성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