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된 도자기 시리즈, 이수경
[일요신문] 대구미술관은 28일 오후 2시 ‘이수경 : 내가 너였을 때’展의 이수경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이수경의 예술세계’라는 주제로 작가의 대표작품 및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작가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구미술관 전시에서는 깨어진 도자기 파편으로 만든 ‘번역된 도자기’, 경면주사로 그린 종교적, 주술적인 회화 ‘불꽃’ 시리즈들뿐만 아니라 대구미술관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생퇴행그림’, ‘모두 잠든’, ‘내가 너였을 때’ 등 조각, 회화, 영상, 설치작품 등 25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와의 대화’를 기획한 대구미술관 강세윤 큐레이터는 “이수경 작가의 예술세계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작가의 자기 고백적이고 자기 성찰적인 작품들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가와의 대화’ 참가 신청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무료로 진행된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